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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 작은 여유가 알려주는 명사 패밀리 완전 정복! ‘대명사 & 한정사’

작성자 : 쎄듀북 등록일 : 2018-06-21 조회수 :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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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은여유입니다!
영어를 접하며 자연스레 함께 하는 우리의 근심인 ‘문법’!

수많은 용어들… 복잡하고 낯선 우리말과의 차이! 이런 영어 문법에 관한 고민을 풀기 위해서 찾아왔습니다!

예전에 명사에 대해서 정리한 적이 있었죠!(명사의 종류를 다룬 포스팅을 꼭 먼저 보시길 바랄게요!) 

명사는 크게 셀 수 없는 명사와 셀 수 있는 명사로 다룰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명사를 잘 구분한다고 명사에 대한 이야기가 끝이 나는 것이 아니에요! 명사를 언제나 따라 다니는 두 품사 ‘대명사’와 ‘한정사’에 대해서도 잘 알아야 합니다. 이 글을 보시기 전에 ‘아니? 한정사란 말 자체를 처음 듣는데?’ 하시는 분은 ‘영어의 품사’에 대한 포스팅을 확인하시고 오면 더욱 이번 포스팅이 유용할 거에요!

오늘은 아래의 주제에서 기본내용에 해당하는 세가지 주제를 다룰게요.
<명사 패밀리 제대로 이해하기!>
<대명사와 한정사의 기본: 관사와 인칭대명사>
<좀 더 구체적으로 대상을 정하고 싶을 때>
<정해지지 않은 명사>
<Every 와 all 의 차이점>
<재귀 대명사의 다양한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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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사와 한정사의 역할은 아주 간단합니다우선 간단히 대명사와 한정사의 역할을 정리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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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 꽃을 활용하려고 합니다. 꽃은 어떤 꽃인지를 정해줄 성분이 필요합니다. 우리말에서는 맥락상 무슨 꽃인지를 추측합니다. 그러나 영어에선 어떤 꽃인지를 정확히 적시해야 합니다. 그리고 한번 언급이 되었다면 문장에서 꽃은 ‘it’으로 대신 표현합니다. 우리말은 다시 쓴다고 해서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즉 여기서 우리말과의 차이가 두 가지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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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영어를 처음 배울 때 자주 헷갈리는 부분입니다. 

특히 영작을 하거나 말을 하는 등 직접 문장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선 가장 많이 틀리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죠.
우리말로는 그냥 책을 샀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영어에는 꼭 ‘a book’ 또는 ‘books’를 사셔야 합니다^^;; book을 사시면 안됩니다…! 즉 책을 한 권인지, 여러 권인지, 그 책인지, 저 책인지 등 책을 명확히 한정해주어야 합니다.
이런 예는 다른 일상적인 단어에서도 크게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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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평소에 ‘우리 엄마’, ‘저희 어머니’란 말도 쓰지만 종종 그냥 ‘엄마’, ’어머니’ 라고 쓸 때도 꽤나 흔하지 않나요? 영어는 엄마를 직접 부르는 경우가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할 때는 꼭 my를 붙입니다. 심지어 우리는 학교도 그냥 ‘학교’라고 하지만 영어는 the 혹은 our, my 등의 한정사를 붙여주어야 합니다.

이렇듯 영어는 반드시 명사를 쓸 때 반드시 이 명사의 정체를 정확히 짚어줄 ‘한정사’가 필요합니다. 한정사가 붙지 않아도 되는 경우는 오직 셀 수 없는 명사가 쓰일 때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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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같은 말을 반복하길 정말 극도로 싫어합니다. 
우리말도 물론 같은 말을 반복하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영어는 훨~씬! 싫어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어는 문장 속에서 생략을 사용하는 경우가 아주 잦습니다. 또한 이는 물론이고 원래 단어를 대신할 수 있는 체계도 우리말보다 훨씬 발달했어요. 

명사도 당연히 반복해서 쓰지 않겠죠! 그래서 이때 필요한 것이 대명사입니다. 

즉 바로 직전 문장에서 책을 언급했으면 그 직후에는 it이라고 지칭하는 것이 더욱 좋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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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사는 언제나 본래 지칭하는 명사가 있고, 한정사는 언제나 대상을 정해줄 명사가 필요합니다. 
명사, 한정사, 대명사는 항상 함께 따라다닙니다. 명사 없는 대명사 없고 명사 없는 한정사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는 이 세 품사를 명사 패밀리로 지칭해서 부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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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를 지칭하는 방식은 크게 정해져 있느냐 vs 정해져 있지 않느냐 입니다. 

이 정보는 각각 한정사와 대명사를 통해서 전달합니다. 그래서 한정사와 대명사는 크게 정해진 명사를 지칭하는 경우와 정해지지 않은 명사를 지칭하는 경우로 나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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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사를 이루는 세부적인 품사들입니다. 여기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흔히 영어의 최종보스로도 많이 여기는 관사입니다. 우리말에 관사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아서 끝끝내 애매하게 항상 남겨두는 개념입니다. 오늘 한번 제대로 정리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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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 수 없는 명사가 아니라면, 반드시 명사는 자신의 증표를 하나 달아야 합니다. 그 중에서 가장 기본으로 다는 증표는 ‘관사’입니다. 마치 동사에서 do가 가장 기본적인 동사이듯, 한정사에서 가장 기본적인 품사는 바로 관사에 해당합니다.

관사는 ‘갓 관(冠)’자로 이루어집니다. 왜 조선시대 모자가 뜬금없이 품사를 의미하는 단어로 쓰일까요? 조선시대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은 ‘신분’이었습니다. 과거의 다른 신분제 사회도 그렇듯 그 신분을 드러내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조선시대는 갓을 통해, 이를 드러냈습니다. 즉 그 사람이 양반인지 아닌지를 갓을 통해서 알 수 있었습니다. 결국 갓은 그 사람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였습니다. 마찬가지로 관사는 명사의 기본적인 성격을 알려줍니다. 그 성격은 간단합니다. 

1. 하나야 아니면 여럿이야??

2. 정해진 대상이야 아니면 막연한 대상이야??

별도의 구체적인 한정사를 쓰지 않는다면 관사를 기본적으로 활용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디 집안 양반인지는 몰라도, 적어도 양반인지 아닌지는 갓을 통해서 판단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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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듣는 사람이 모르는 대상은 부정관사를 씁니다. 그리고 한번 언급이 되면 그 자체로 ‘그 전에 언급이 된 책’으로 정해지니까 the를 씁니다.
하지만 여기서 자주 틀리는 게 꼭 처음 말할 때는 부정관사 a를 써야 하고 정관사 the는 쓰면 안될 것처럼 생각한다는 사실이죠. 다시 말해서 정관사 the가 쓰였으면 꼭 그 앞에서 반드시 언급이 되어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핵심은 오직 듣는 상대방에게 그 명사가 정해졌는지 안정해졌는지 입니다. 처음으로 언급해도 상대방이 바로 어떤 것을 말하는지를 안다면(즉 정해져 있다면) the를 쓰기도 한다는 점이죠. 그 이상으로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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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예문을 통해서 a와 the의 차이를 좀 더 명확히 아실 수 있을 거에요.

첫 번째 상황은 상대방이 무슨 동영상을 말하는 건지 모릅니다. 즉 상대방에게는 동영상이 정해진 대상이 아닙니다. 그래서 말하는 사람은 이를 고려해서 우선 막연히 하나의 동영상임을 의미하도록 부정관사 a를 붙입니다. 그러나 한번 언급이 시작된 이후로는 ‘내가 유튜브에서 본 동영상’으로 대상이 정해지기 때문에 the video가 됩니다. 따라서 이를 대명사 it 또는 the video로 사용하는 것을 알 수 있네요.

두 번째 상황은 이미 말할 때부터 상대방도 아는 영상을 언급합니다. 다시 말해서 두 사람간에 이미 정해진 하나의 영상을 언급합니다. 따라서 정관사 the를 씁니다. 즉 처음 언급해도 상대방이 알고 있다면 the를 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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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대명사도 따라서 크게 정해졌느냐 정해지지 않았느냐를 표현해야 합니다. 한정사에서 관사가 기본이었다면, 그 중에서도 대명사에서는 인칭대명사가 기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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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인칭대명사는 크게 세 가지의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1. 대신할 명사의 인칭
내가 대명사를 쓸 때 이것이 나 또는 우리 (1인칭)인지, 상대방(2인칭)인지, 혹은 대화에 상관없는 제 3자(3인칭)인지를 담아야 합니다.
We(1인칭) love it(3인칭).

2. 대신할 명사의 수
여러 번 강조했었지만 영어는 ‘수’ 개념을 중요하게 다룹니다. 따라서 대명사도 당연히 이 수를 담고 있습니다.
We(복수) love it(단수).

3. 대명사가 맡을 역할
명사의 역할 기억나시죠? 크게 주어, 목적어, 보어입니다. 주어로 쓸 때는 주격으로 인칭 대명사의 형태를 바꾸어야 합니다. 그리고 목적어와 보어로 쓸 때는 목적격으로 인칭 대명사의 형태를 바꿉니다. 그리고 여기에 [‘s]을 붙이면 명사의 앞에서 소유격(즉 한정사입니다)으로 쓰일 수도 있습니다.
We(주격) love it(목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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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전부 이해하면서 읽고 있다면, 이 표 자체를 못 외우는 분들은 없으리라 생각해요. 다만 이를 영어를 처음 공부하며 그냥 생각 없이 외웠다면 이제는 대명사가 세가지 정보를 담는다는 사실을 알고 넘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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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사와 대명사의 기본이 되는 관사와 인칭대명사에 대해서 정리해봤는데요. 그 중에서도 정해진 대상을 좀 더 구체적으로 정하는 표현이 존재합니다. 바로 대상을 정확히 지목, 지시하는 표현! 지시사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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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합니다.

우리말로 ‘이것/그것/저것’ 을 각각 어떤 상황에서 쓰는지를 배웠죠? 이를 영어로 그대로 번역해서 옮기면 각각 this/it/that이 됩니다. 여기서 한번 살펴볼 사항이 있어요. 먼저 한번 간단히 우리말 국어를 문법을 살펴봅시다.

이 것: 자신에게 가까이 있는 것
그 것: 상대방에게 가까이 있는 것
저 것: 둘 다에게 멀리 있는 것

그래서 나에게는 멀고 상대방에게 가까운 경우 우리말로는 ‘그것’이라고 하지만, 영어는 that이라고 합니다.

야 나 그 펜 좀 빌려줄래? Hey, can I borrow that pen?
따라서 물리적인 거리감이 있는 대상을 지칭할 때는 항상 that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 그 것, 저 것 모두로 번역이 될 수 있는 거죠. 영어에서 it은 그저 물리적 거리에 무관하게 정해진 대상을 지칭하는 대명사입니다. 여기가 그래서 다양한 회화 문장을 접하지 않으면 대부분이 헷갈려 하는 부분입니다.

일관적으로 한가지 다시 되새길 수 있는 교훈이 있죠! 영어를 우리말에 1:1로 대응해서 번역하는 습관은 영어를 이해하는데 분명한 한계가 생긴다는 것!
차근차근 정리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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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물리적 거리감은 공간에서 나타납니다. 특히 1번과 3번의 예시가 가지는 어감이 어떻게 다른지가 우리말로는 드러나지가 않아요. 하지만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1번에 비해 3번은 좀 더 그 대상을 지시하는 어감이 드러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1번은 그저 서로 대화하는 두 사람 모두 어떤 것인지를 안다는 사실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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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물리적 거리감은 시간에서 나타납니다. 꼭 명사는 눈에 보이는 물건이 아니라 상황, 사건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시간은 모두에게 동일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하나의 상황에 한 명은 멀고 한 명은 가까울 수가 없죠. 그래서 경우의 수는 공간적 거리에 비해 한가지가 줄어들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번과 3번이 앞선 상황과 마찬가지로 우리말 번역이 동일합니다. 하지만 앞선 방식과 동일하게 미묘한 어감의 차이가 분명 존재해요. 3번은 조금 시간이 지난 후에 이야기하는 경우입니다. 반면 1번은 시간에 대한 의미가 담겨있지 않습니다. 어찌 보면 중립적인 표현이죠.

◎글을 마치면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한정사와 대명사의 기본적인 내용을 위주로 살펴봤어요. 
한정사와 대명사의 역할, 그리고 각각의 기본이 되는 관사와 인칭대명사에 대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중요한 키워드는 정해진 대상 vs 정해지지 않은 대상 이었죠. 여기서 정해진 대상을 표현하는 대표적 품사인 지시대명사와 지시형용사를 마지막으로 공부했어요.

머릿속에 여러 군데 흩어져 있던 지식들이 하나 둘 정리되는 느낌이 드셨으면 좋겠어요~ 명사를 올바르게 활용하려면 대명사와 한정사에 대한 지식도 올바르게 함께 정리해야 한다는 사실 꼭 명심하시구요! 아직 세 가지의 주제가 더 남아있는데요. 이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