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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여유가 알려주는 시제와 수!

작성자 : 쎄듀북 등록일 : 2018-05-24 조회수 :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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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은여유입니다^^!

영어를 접하며 자연스레 함께 하는 우리의 근심인 ‘문법’ 수많은 용어들... 복잡하고 낯선 우리말과의 차이! 

이런 영어 문법에 관한 고민을 풀기 위해서 찾아왔습니다~!


이번에는 동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흔히 동사하면 등장해서 우리를 괴롭히는 문법의 삼형제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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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수일치, 시제, 태인데요. 


이런 세가지는 동사의 의미를 좀 더 풍부하게 만들면서 문장을 명확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 문법들입니다. 태에 관한 이야기는 동사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다루고 별도로 다루려고 해요. 


오늘은 나머지 두 주제 수일치와 시제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 해보기로 합시다.


그럼 아래와 같은 주제를 가지고 한번 차근차근 살펴보죠!


<영어는 동사에 주어의 정보를 담는다.>

<현재시제는 현재의 동작을 표현하지 않는다.>

< Will과 be going to는 달라?>

< 우리말에는 없는 완료시제, 영어에선 자주쓰는거야?>


가장 먼저 ‘수 일치’라는 주제로 동사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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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is my father. They are my parents.


I am a student.   You are my everything.


수 일치의 원칙 자체는 매우 간단합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주어가 단수인지 복수인지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겠죠? 이를 위해 필요한 능력은 두 가지가 있어요.


1. 길어지는 주어에서 핵심 주어를 파악하는 능력


2. 명사와 한정사에 대한 정확한 어휘력


그 중에서 2번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명사의 종류에 대한 이야기에서 다룬 적이 있죠. 또한 추가적인 이야기는 한정사를 이후에 다룰 때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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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동사의 ‘수’라는 개념을 배울때는 참 이게 귀찮은 규칙이었던 기억이 나요. 


우리말은 그런거 없이 그냥 서술어를 잘만 쓰는데... 왜!! 동사는 -(e)s가 붙는 경우가 생겨서 괜히 이걸 구분하는 시험 문제는 주구장창 나오는 건지!!


영어는 정확한 의사전달을 중요시합니다. 그래서 사실 이 ‘수일치’라는 개념은 기본적 규칙인 만큼 아주 중요한 문법이에요. 무슨말이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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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의 핵심은 언제나 주어와 동사입니다. 따라서 주어와 동사를 정확히 문장에서 찾는 능력은 곧 영어 실력과 직결이 됩니다.


그런데 주어 부분은 아주 다양한 요인에 의해서 길어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래서 종종 이렇게 길어진 주어부분에서 진짜 주어를 재빠르게 파악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않습니다. 특히 잠시 한눈을 팔다가 주어의 일부분을 듣지 못했다던가 할 때는 더더욱 말이죠.


이럴 때 이후에 등장하는 동사는 앞선 주어 덩어리들에서 진짜 초점이 되는 주어가 무엇인지 간접적으로 다시 정확히 확인시켜주는 정보를 하나 가지고 있게 됩니다. 그 정보가 동사의 수일치가 됩니다!


아래와 같은 문장을 한번 볼까요?


The reading of all good books is like a conversation with the finest men of past centuries.

좋은 책을 읽는 것은 과거 몇 세기의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과 같다.


The reading [of all good books] / is


여기서 주어는 The reading of all good books 입니다. 


이 중에서도 핵심이 되는 진짜 주어는 어디 있을까요? 바로 reading입니다. 

책에 대한 설명을 하려는 게 아니라 읽는 것에 대한 설명을 하려는 거니까요. 아주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이에 맞추어서 3인칭 단수에 쓰는 is가 동사로서 쓰였습니다.


만일 잠시 멍 때리고 있다가 아래의 부분만 듣거나 읽었다고 하면 어떨까요?


....... all good books is like a conversation with the finest men of past centuries.


주어가 ‘모든 좋은 책들’입니다. 주어가 3인칭 복수에 해당하네요. 그러면 be동사라면 are가 나오겠거니 예상을 합니다. 


그러면서 ‘음!? 그래서 그 책들이 어쨌다는 거지???’ 하고 생각할 즈음에 동사 is가 등장합니다. 


???!!!

그러면 이때 주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드는 거죠. 따라서 다시 한번 말해달라고 하거나 혹은 주어를 다시 읽어볼 겁니다.


이렇듯 동사는 앞선 주어를 올바르게 파악했는지 여부를 간접적으로 알려주기 위해서 앞선 문장의 주어와 수를 일치시킵니다. 


다르게 말해서 화자 혹은 필자가 문장을 전달할 때, 주어의 핵심이 정확히 무엇인지 동사의 수를 통해서 재확인을 시켜주어야 합니다. 이런 중요한 약속을 영어에선 정해두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정확한 숙지가 매우 중요하죠. 그래서 이런 수 일치에 관한 문법은 당연히 많이 등장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연습을 위해서 한가지만 더 살펴봅시다.


Those / who dream by day [사람들 / 낮에 꿈꾸는]


이런 주어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싶다면 정확한 주어의 전달을 위해서 어떤 be동사를 써야 할까요? 여기서 주어의 핵심은 Those [사람들]입니다. 


낮에 대한 이야기도 꿈에 대한 이야기도 지금 다루려는 게 아니죠. 어떤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겁니다. 나머지는 이를 꾸며주는 수식어에 해당하네요. 따라서 are가 와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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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는 ‘시제’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하나의 문장을 시제를 바꿔가며 그 차이를 확연히 비교하면서 한번에 깔끔히 정리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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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된 그림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을 해볼게요.


우선 주어가 어떤 행위를 하는 시점은 문장을 쓰는 시점을 기준으로 1. 과거에 있거나 2. 현재에 있거나 3. 미래에 있습니다. 이때 그 시점의 현장감을 강조하기 위해서 ‘진행형’을 활용합니다.


여기서 한가지 흔히 오해하기 쉬운 것은 현재시제가 현재의 동작을 표현하는데 쓰는 게 아니라는 점이에요. 오히려 현재시제는 평소의 일반적인 동작이나 현재 상태를 서술하는데 쓰여요. 1번을 보면 전체 범위가 푸른색으로 칠해져 있죠?


반대로 1. 현재의 동작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현재 진행형을 쓴답니다. 이때 현재 진행은 계속 해서 진행된다는 의미가 강하기 때문에 아주 가까운 미래를 포함하는 의미를 가져요. 그래서 5번을 보면 약간은 긴 범위에 노란색으로 칠해져 있습니다. 따라서 때때로 2. 현재진행형은 가까이 예정된 미래를 나타내는 의미로 쓰기도 합니다.


반면 과거시제와 미래시제는 말 그대로 과거와 미래의 동작이나 상태를 서술합니다. 이때 그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서 과거 진행형 혹은 미래 진행형을 씁니다. 이는 위에서 각각 자주색녹색의 진한 정도로 차이를 직접 느낄 수 있습니다.


이때 미래 시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살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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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경우 모두 우리말로는 ‘~할 것이다’라고 말해도 됩니다. 그러나 엄밀한 차이를 반영해서 앞서 해석을 달아두었어요. 

즉,


I will have a meal 나는 밥 먹을 거야.

I am going to have a meal. 나는 밥 먹을 예정이야.


이런 차이를 가지는 이유를 간단히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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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will 자체가 원래 의지를 담은 단어입니다. 그래서 의지가 크게 반영된 미래를 조동사 will을 써서 표현했고, 의지에 무관한 미래를 조동사 shall을 써서 표현했었죠.


그러나 최근에는 shall을 거의 쓰지 않으면서 미래를 나타낼 때는 일반적인 의지의 여부의 상관없이 두 경우 모두 will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어감 자체는 기본적으로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계획되고 예정된 미래를 나타낼 때는 will을 쓰기가 정확하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쓰는 표현이 바로 be going to라는 표현입니다. 현재진행형은 가까이 예정된 미래를 나타낸다면, be going to는 좀 더 먼 미래까지도 예정된 미래를 나타내는데 사용합니다.


이후 to부정사때 자세히 다루겠지만, to는 기본적으로 ‘목적지’의 의미를 가집니다. 그래서 to 부정사는 부사적으로 쓰여 ‘결과’의 의미를 가집니다.


be going + to-v = (v를 향해)가는 중이다 + 결과적으로 나중에 v를 한다


그래서 위와 같이 두 표현을 합했다 볼 수 있죠. 결국 하나의 조동사처럼 굳어진 표현이 되어 ‘v할 예정이다.’, ‘v할 것이다.’ 의 의미가 되는 것입니다.


자 그럼, will 과 be going to 의 차이를 잘 드러내는 문장을 보면서 마무리 지어봅시다!!


He will do anything for his mistake.

그는 그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서 무엇이든 할 것이다.

He is going to do something for his mistake.

그는 그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서 어떤 것을 할 예정이다.


will은 의지를 반영해서 미래에 정확히 어떤 것을 할지 정해놓지 않아도 됩니다. 따라서 목적어로 anything(그 어떤 것이라도) 을 쓸 수 있죠.


반면 be going to는 정해진 일을 서술하기 때문에 이미 그가 무엇을 할지 정해져 있기에 anything을 쓰면 상당히 어색한 문장이 됩니다. 여기서는 하나가 정해졌기 때문에 something(어떤 것)을 쓰는 게 자연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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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우선 ‘Yeeeeeees!!!’입니다. 


완료시제,,,,, 자주 씁니다. 처음 배울 때 완료시제가 정말 낯설었죠? 와 닿지도 않고... 영어가 싫어지려고 하기까지 하는 고비가 여기기도 하죠..


한편 현재완료를 기능에 따라서 다양한 경우를 나눠서 외우는 건 좋지 못해요. 오히려 이 완료라는 개념에 거부감만 생기게 만들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완료시제의 의미를 간단히 정리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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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문과 함께 옆의 시간 축에서 살펴보시면 이해가 잘 될 거라 믿어요.


단순시제는 어찌 보면 무심한 어투를 가진 시제에요. 그 시점의 상황만을 서술하기 때문에 그 전후로 어떤 결과를 내는지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I made a dinner라고 하면, 내가 저녁을 만들었지만 지금 그 저녁밥이 그대로 있는지는 모릅니다. 이미 본인이 먹어 치웠는지도 모릅니다. 심지어 만들다가 도중에 포기했는지도 모르죠. 

(물론 그랬다면, I tried to make a dinner라고 말했겠죠…?)


즉 단순과거시제에 저녁을 만드는 행위를 ‘그때 했었다’ 그 외에는 아무런 정보가 없습니다. 즉 단순 시제는 ‘점’입니다.


반면 현재완료는 과거에 내가 저녁을 만들어두었고 그 저녁밥이 현재까지 준비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혹은 문맥에 따라서 과거부터 지금까지 저녁을 계속 만들어왔다고도 할 수 있죠. 핵심은 과거가 과거에서 끝나지 않고 현재까지 이어진다는 사실이죠..


즉 내가 어느 시점에서 저녁을 만들어서 내가 정한 시점까지 그 만드는 행위 혹은 결과 등이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어느 시점에서 시작하여 현재완료는 현재시점까지, 과거완료는 과거시점까지, 미래완료는 미래시점까지 이어집니다. 즉 완료 시제는 ‘선’입니다.


이제 완료시제와 과거 시제의 차이를 이해하셨으리라고 생각해요. 그럼 더 이상 이론은 그만 살피고 다양한 예문을 보면서 익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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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점심을 안먹었어. 우린 그저 정신이 혼미한거라구<프렌즈>


‘밥을 안 먹었다’를 영어로 표현하려면 꼭 현재완료를 써야 합니다. 보통 당시에 안 먹어서 지금까지 안 먹은 상태가 지속되는걸 의도해서 말하니까요. 그럼 We didn’t have lunch라고 하면?!


점심을 안 먹었었다. 의 의미인 겁니다. 어느 시점에 안 먹었다는 사실뿐 이후에 뭘 먹었는지, 혹은 점심은 뒤늦게 먹었는지 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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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 거기서 뭘 얻어온 거야? <프렌즈>


어떤 물건을 집에 들여온 것을 보고 던지는 대사입니다. 즉 어떤걸 얻어와서 계속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재완료를 써서 뭘 얻어왔는지 물어 보는 게 정확하죠. 만일 What did you get there? 라고 한다면, 그 당시에 뭘 얻었는지를 물어본 것일 뿐 지금 여전히 가지고 있는지는 전혀 중요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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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도대체 언제 그런 식으로 했는데? <프렌즈>


구어체에서 현재 완료와 자주 쓰이는 단어는 ever입니다. ‘평생에, 언젠가’이라는 뜻을 가진 ever는 선의 의미를 가지는 현재완료와 찰떡 궁합이죠!


그래서 가장 전형적인 문장은 이런 식으로 쓰입니다.


This is the best food / that I’ve ever had!  이건 최고의 음식이야! / 내 평생에 먹어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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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저한테 데이트 신청을 할지 계속해서 궁금했어요.<프렌즈>


마지막으로 간단히 살펴볼 예시는 현재완료에 진행형을 함께 사용한 것입니다. 이 문장은 아래와 같이 써도 문제가 없습니다.


I’ve wondered if you’d ask me out. 당신이 저한테 데이트 신청을 할지 궁금했어요.


즉 과거의 어느 시점부터 현재까지 계속 궁금했다는 의미죠. 그러나 지금도 계속해서 궁금하다는 현장감을 강조하기 위해서 여기서도 진행형을 사용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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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동사의 중요한 문법인 수 일치와 시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 부분은 한번 이해가 되었다면 다양한 예문을 보면서 익히는 게 중요해요!!!


다양한 책, 교재, 영화, 미드 등의 매체를 보고 

‘이 문장의 동사는 무슨 시제로 쓰였고 수 일치가 잘되었나?’를 확인해보며 익히셨으면 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계속해서 동사에 대한 이야기로 찾아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