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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칼럼
CEDU’s LEARNING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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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여유가 알려주는 수능실감 2018 시리즈 학습법

작성자 : 작은여유 등록일 : 2017-10-23 조회수 : 1784
안녕하세요~ 작은여유입니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죠?? 제가 오래간만에 찾아 뵙는데요~ 그 이유는 뭔가 하니! 수능이 다가옴을 실감하게 되는 실전훈련 공부시기에 대한 방법을 알려드리러 왔어요!
바로 '쎄듀 수능 실감' 시리즈를 활용한 공부방법인데요.
그 중에서도 독해 모의고사와 FINAL 모의고사를 통해서 어떻게 수능 영어 학습을 마무리 지어야 할지 감을 잡으시도록 지금부터 도와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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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풀이를 하기 전에 독해를 하기 위해서는 어떤 사고 과정을 거쳐 지문을 읽고 선지를 골라내는 지
일반적으로 문제 풀이 및 분석을 할 때는 두 가지 단계를 거쳐갑니다.

첫째, 체계적인 그리고 올바른 사고 과정을 거치면서 문제 풀이가 가능한가?
둘째, 제한된 시간을 걸고 긴장감을 가진 상태에서도 온전한 사고 과정이 유지되는가?

두 가지 단계는 시기별로 비중의 차이는 있더라도 언제나 동시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물론 고1 및 이전의 학생에게는 첫 번째 단계에만 완전히 집중해도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2학년 이상의 시기가 되면 두 번째 단계를 반드시 함께 고려해서 학습을 해야 합니다.

흔히 학습을 잘못하는 패턴이 고등학교를 입학하자마자 둘째 단계에만 몰두하거나, 수능 직전까지 첫째 단계에만 몰두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전자의 경우가 훨씬 많죠. 저는 오히려 후자의 경우에 가까웠답니다.ㅠㅠ)
한 가지 단계에만 몰두하면 상당히 부실한 실력을 갖출 수 밖에 없어요.

특히 둘째 단계에만 몰두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 한 번 잘 생각해볼까요?
온전한 사고 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를 훈련하지 않고 바로 시간을 재고 푸는 연습만 하게 된다는 거에요. 어느 지점에서 한계가 발생할 수 밖에 없겠죠? 어느 지점까지는 성적이 잘 오르다가 아무리 훈련해도 올라가지 않는 지점에 부딪힌다는 겁니다.
실전에서 발휘할 실력자체가 애초에 부실하기 때문이죠.

반대로 첫 단계에만 몰두하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흔히 완벽 주의적인 성향의 학생들이 그런 경우가 많아요. (네... 제가 좀 그렇습니다..) 그럼 사고 과정을 꾸준히 훈련하는 것은 좋으나 시간 제한을 두게 되면 그 사고 과정이 다 무너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력 발휘를 전혀 못하죠.

네. 두 단계를 언제나 항상 동시에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죠.
수능실감 독해 모의고사 책은 두 단계를 각각 반반의 비율로 생각해주며 풀어야 합니다. 즉 1단계와 2단계의 비중에서 이제는 2단계의 비중을 더 고려하기 시작해야 할 시기에 풀어야 할 교재입니다.

반면 FINAL은 2단계의 과정만을 고려해줘야 할 교재입니다. 체계적인 사고 과정은 이제 충분히 갖췄다고 생각할 때 이 실력을 시간 제한 내에 발휘하는 연습에 모든 초점을 맞춰야 할 시기(즉 수능 직전이 되겠죠)에 풀어야 할 교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봉투 모의고사는 최소한의 실력이 확보된 학생들에게만 권장하고 싶어요. 실전 훈련이 없이 1단계 과정을 잘 거치기만 해도 3~4 등급은 최소 확보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 과정을 EBS 교재로 해오셨으리라 믿겠습니다. 즉 EBS도 다 못 풀어봤으며 동시에 4~5등급 이하시라면 1단계의 비중을 좀 더 올려 독해 모의고사를 먼저 학습하셔야 합니다. 봉투 모의고사를 푸는 것이 큰 의미가 없거든요.

우선 독해 모의고사! 
우선 풀면 됩니다. 대신 두 가지를 염두하면서 풉시다.

1. 체계적인 사고 과정을 거치면서 풀 수 있는가?
2. 시간 제한 내로 풀 수 있는가?

수능실감을 풀 때도 시간을 재어서 풀어야 합니다. 실전 훈련이 평소에 거의 안돼서 40분으로 풀면 사고 과정이 완전히 무너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좀 더 넉넉하게 시간을 재면서 서서히 줄여가도 됩니다. 중요한 건 시간 제한이 걸리는 압박감 속에서 사고 과정을 계속 할 수 있는 훈련을 하는 거니까요. 시간을 계속해서 재면서 풀면 시간을 분명 40분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40분으로 막힘 없이 풀면 그게 더 이상한 거에요.

반면 FINAL 봉투 모의고사를 풀 때는 1번 듣기 문항부터 45번까지 70분을 재고 풉니다. 시간에 대한 타협을 결코 해선 안됩니다. 타협을 할 시기는 독해모의고사를 풀 때 지나갔다는 점을 명심합니다.
그리고 그 70분에는 OMR 마킹까지 포함하고 듣기 문제가 시작하기 전 안내 방송에서 해야 할 행동까지 시뮬레이션을 반드시 해야합니다. 이왕이면 책상도 학교 크기의 책상으로 하면 더 좋습니다. 날씨도 추울 때, 더울 때 모두 고려해서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말 그대로 정말 실전과 실전 100%에 가깝도록 재현해서 푸는 것이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긴장감도 키우기 위해서 봉투 모의고사로 친구들과 내기 같은 것도 해보고 그랬었던 기억이 나요.ㅋㅋ

당연히 문제를 풀고 나면 이제 결과를 분석해야 합니다. (꼭 해야합니다.) 분석을 토대로 스스로 피드백을 해야 그 다음 회차를 풀 때 발전이 있는 법입니다.
풀이 당시는 실전과 유사한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FINAL과 독해 모의고사 모두 분석 방식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문제를 분석하기 앞서 문제를 크게 3가지로 나눠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한 시간 내로

1. 지문에서부터 막혀 틀린 경우(찍은 경우입니다.)
2. 선지판단에서 틀린 경우
3. 둘 다 잘 이루어진 경우
감으로 찍어 맞춘 문제는 전부 1번 아니면 2번으로 넣어 줍시다. 지금 한 두 문제 더 맞춰서 기분 좋은 건 아무 의미 없다는 거 아시죠??

우선 매길 때 틀린 문제는 정답을 표시하지 마세요. 그저 맞았는지 틀렸는지만 체크하세요. 그리고 스스로 다시 시간제한 없이 풀어보세요.
여전히 풀리지 않으면 1단계가 문제이고, 풀리면 2단계가 문제라는 분석은 간단히 이루어질 수 있을 겁니다.

우선 지문에서 막히거나 착각한 문제는 왜 그랬는지 분석을 해야 합니다.
시간 제한이 걸린 상황에서는 왜 지문이 안 읽혔는지를 고민해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시간이 촉박하다는 생각에 어떤 중요한 단어 혹은 문장을 정확히 짚고 가지 못했다는 등의 구체적인 분석이 필요합니다. 다시 말해서 시간이 촉박할 때 어떤 온전한 사고 과정을 못했기에 막힌 것인지 분석해주세요. 앞으로는 그래서 어떻게 해야겠다는 등의 피드백을 거치고 다음 회차에 적용을 계속 해야 합니다.
혹은 구문적으로 막혔다면 관련 구문을 다시 찾아서 제대로 구멍을 메워주세요. 어휘적으로 막혔다면 다른 부분에서 문맥적 추론을 할 수는 없었는지 다시 체크도 해주시구요.
시간 제한이 없는 상태에서도 안 풀린다면 그때는 우선 지문을 냅두고 몇 시간 후~하루 이틀 후에 다시 손을 대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때 다시 풀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럼 그 당시에는 왜 안 풀렸을까를 고민하는 겁니다.

주로 지문의 내용을 미묘한 한 두 어휘 혹은 문장으로 인해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독해하기 때문에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한 번 그 방향으로 보면 다른 방향으로 독해가 안되기 때문에 시간의 간격을 두고 다시 풀 때 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서 내가 기존에 바라봤던 독해의 방향이 왜 틀린 것인지를 잘 분석해보세요. 미묘한 구문독해의 실수 어휘의 의미 착각, 문장간 관계의 판단 실수 등 여러 요소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혹은 지문을 잘 이해했다고 확신이 드는데 선지의 답을 잘못 고른 문제가 있습니다.

내가 어떤 함정에 빠진 건지 잘 분석하셔야 합니다. 선지의 어휘가 너무 어렵거나 구문이 어렵다면 그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문맥적 판단이 부족했음을 분석하셔야 합니다. 한 선지 안에 모든 어휘를 모르겠다는 게 아닌 이상 개별적인 선지의 의도가 어떤 것인지 일반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독해 모의고사의 <5번 34번> 문제를 예시로 선지를 판단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지문을 고른 이유는

1. 빈칸 3점짜리라서
2. 선지가 길고 어휘가 어려워 보여서
였습니다. 지문의 난이도 자체는 상대적으로 선지에 비해서 크게 어려워 보이지는 않습니다.
간단히 지문의 핵심을 제가 짚어드릴 테니 선지 판단으로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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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을 읽을 때 사고 과정을 위와 같습니다. 바로 선지를 한 번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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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ranny....fragementation....convergence....dialect....mutually.... 등등 어려운 어휘가 꽤나 많이 보입니다. 여기에 기죽으면 큰일납닌다. 모르는 단어는 당연히 나온다는 대담함을 갖춰야 수능에서도 긴장을 안해요~~
우리는 어쨌든!! 영어가 널리 흩어져서 각각이 발전한다는 내용을 찾아야 합니다.

1번은 해석에 있어서 틀을 제공하는 언어적 뭐시기...랍니다. tyranny 몰라도 아닌 걸 알겠죠?
2번은 문명에서 라틴어가 이제 영어 덕에 노 필요..랍니다. 이건 누가 봐도 아닌 명백한 오답입니다.
3번은 영어들 중 하나로 다른 언어를 착각하는 거...합니다. 아니네요.
4번은 영어가 식별이 안되는 언어로의 뭐시기 랍니다. 선지 속에 모르는 단어를 2개나 있다고 가정해도 영어가 더 이상 각 나라별로 서로 영어로서의 공통점이 사라진다는 것은 선지 속 주제를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답은 4번입니다. fragementation은 분열, 파쇄라는 의미입니다. mutually는 서로, 상호간이라는 뜻이구요.

즉 문제를 분석할 때 구문 혹은 어휘를 몰라서 틀렸다고 끝내버리면 너무 무책임하고 성의 없는 분석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완벽주의가 겹치면 모르는 한 두단어가 그 단어 없이도 충분히 잘될 추론, 판단력을 흐리게 만드는 경우가 많으니 꼭 명심하시고요.
물론 어휘나 구문을 몰라서 틀리는 것이 잘못된 분석은 아닙니다. 그러나 몇개의 어휘나 구문을 몰라도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문맥적 구조적 판단력 추론력을 꼭 길러야 한다는 겁니다.
분명 한 번 답지와 해석을 다 보고 나면 다른 문장으로도 충분히 추론을 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경우가 많이 보입니다. 그걸 문제풀이 중에도 잡아낼 수 있도록 꾸준히 분석과 피드백을 해주세요.

이 정도의 과정을 거치면 사고 과정 및 실전 훈련 분석이 동시에 자연스레 이루어집니다. 다만 FINAL 봉투 모의고사를 분석할 때는 추가적으로 한가지 분석이 덧붙어야 합니다. 앞선 분석은 각 문항별로 분석을 하는 거죠? 봉투 모의고사 때는 이와 더불어 바로 70분 전체를 관점으로 상황을 분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문항별로 시간 분배가 적절히 이루어지고 있는지
그리고 듣기 문항 시간 때의 풀이가 안정적으로 일정하게 이루어지는지
문제가 막히는 상황이나 시간이 질질 끌리는 상황을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집중력이 45번까지 일정하게 유지가 되는지 등 여러 가지 실전 상황의 요소를 실전 상황에선느 꼭 고려하고 분석해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70분이 연속적으로 확보되는 주말에 친구와 함께 학교나 도서관을 가서 실제 상황처럼 시험을 쳤었어요.
일부러 점심 먹은 직후의 노곤함을 고려하기 위해서 점심을 먹고 시뮬레이션을 하기도 하고,
일부러 도서관에서 히터나 바로 근처에 있는 장소에서도 해보고, 창가 근처의 추운 자리에서도 해보고, 언제나 시험 결과로 친구와 저녁밥 내기!를 걸어서 긴장감도 올리고 ㅋㅋ
(실력의 차이가 나면 그 평균을 고려해서 어드밴티지를 걸고 했었어요.)
그렇게 치고 나서 실제 상황처럼 해볼 때 어떤 점이 보완되어야 할지를 분석했었죠.

정리하자면,
언제나 올바른 사고 과정을 거치면서 문제를 푸는지, 그리고 제한된 시간 내에 온전히 사고 과정을 거칠 수 있는지 두 요소를 점검하면서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이때 독해 모의고사는 올바른 사고 과정에 좀 더 초점을 맞추면서 시간을 재어 풀면 됩니다. 반면 FINAL 봉투 모의고사는 온전히 사고 과정을 거쳐 실전풀이가 가능한지 최대한 실제 수능과 가깝게 상황을 설정해서 풀어야 합니다.
문제 분석은 크게 지문에서 막히거나 오해한 문제 & 선지에서 낚인 문제로 구분해서 분석합니다.

이때 시간 제한을 안 두고 다시 풀어보고, 그래도 안 풀린 건 간격을 두고 다시 풀어봅니다. 그래서 내가 시간 제한을 둬서 못 푼건지, 방향을 잘 못 잡아서 못 푼 건지, 그래도 도저히 못 풀 문제인지 여부를 판단해서 분석의 큰 방향으로 잡습니다.
또한 어휘와 구문이 틀린 원인이라고 쉽게 넘기지 말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맥적 추론을 못했던 이유를 찾으려고 노력해보셨으면 합니다.

수능이 이제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이네요. 열심히 달려온 지금까지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앞으로 얼마 안 남은 시간 동안 스퍼트를 내셔서 잘 마무리 짓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