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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칼럼
CEDU’s LEARNING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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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여유가 알려주는 최상급!

작성자 : 쎄듀북 등록일 : 2019-07-01 조회수 : 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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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은여유입니다.

오늘은 최상급이라는 도구를 활용해서 비교표현을 만드는 연습을 해보려고 합니다.


형용사와 부사는 크게 원급, 비교급, 최상급의 형태로 표현할 수 있죠. 예를 들어 happy라는 형용사는


원급: happy(행복한)

비교급: happier(더 행복한)

최상급: happiest(가장 행복한)


이렇게 세가지 형태로 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세가지 형태는 각각 나름의 방식으로 '비교'표현을 만들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6번의 시간 동안 비교급과 원급을 활용해서 만드는 비교표현을 열심히 익혀보았죠.

오늘은 형용사의 세가지 형태중 마지막, 최상급을 활용하여 비교표현을 만드는 방법을 다루어 보려고 합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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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급을 다루는 시간에 이야기했습니다. 비교급은 형용사와 부사에 '강세'를 넣는 것이라고 말이죠. 최상급도 마찬가지로 '강세'를 넣습니다. 그런데 그 강세를 훨씬 더 쎄게 넣습니다.


Lions are strong.

사자는 강해.


Tigers are strong.

호랑이는 강해.


이 문장은 strong라는 형용사를 그냥 원급으로 사용하여 표현한 문장입니다. 그래서 문장에 힘이 전혀 실리지 않죠. 여기에 비교급을 사용하면 좀 더 강한 어감이 실립니다.


Lions are stronger.

사자가  강해.


Tigers are stronger.

호랑이가  강해.


하지만 아직 부족합니다. 누군가가 와서 이렇게 이런 문장 하나로 두 사람의 주장을 뭉개버립니다.


Elephants are the strongest.

코끼리가 가장 강해.


최상급은 이런 역할인 것이죠. 그래서 비교급보다 더 강-력한 형태인 최상급은 그저 하나의 비교 대상이 아닌 전체의 비교 집단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최상급 역시 비교표현을 만드려면 도구가 하나 필요합니다.

원급을 활용하면 as가 필요했고, 비교급을 활용하면 than이 필요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최상급도 도구가 하나 필요한데요. 이미 예문에서 눈치를 채셨겠죠?


그건 바로 'th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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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는 정관사, 다시 말해서 정해진 명사(정)를 나타내는(관) 단어(사) 입니다. 그래서 the가 나타내고 있는 역할은 단 하나입니다. '제 뒤에 올 명사는 정해진 걸 말하는 겁니다!'


그래서 아래의 예시와 같이 세상에 단 하나만 존재하는 대상은 the가 쓰이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이미 우리가 모두 동일하게 정해진 대상을 떠올리기 때문이죠.


The sun

The moon


즉 the의 역할은 우리가 어떤 ‘하나’의 대상을 명확히 정해서 떠올리게끔 만드는 단어입니다.

People

이 단어를 보면 그냥 추상적인 의미의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The people

이렇게 the가 붙는 순간 구체적으로 어떤 대상을 정해서 떠올리게끔 만듭니다.


그럼 최상급을 활용한 비교표현에서 the가 쓰이는 이유도 역시 '여러 대상 중에서 단 하나의 정해진 대상'임을 나타내기 위해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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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은 여러 대상 중에서 첫 번째 순서에 있음을 의미합니다.


호랑이가 사자보다 더 쎌 수 있으나 '쎈 것'에 있어서 '정해진 1등'이라고 보기는 어렵죠. 단지 사자라는 하나의 대상과 비교해서 더 쎄다는 것뿐입니다. 즉 비교급을 활용한 비교표현이 하나의 정해진 대상을 강조하지는 않습니다.


반면 최상급을 사용한 비교표현을 만들겠다는 것은 '여러 대상중에서 1등으로서 유일무이하게 정해진 대상임을 나타내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최상급은 the가 함께할때 비교 표현을 정확하고 선명히 나타낼 수 있는 겁니다.


코끼리가 동물들 중에서 가장 세다고 말하면 이건 그 순간 '쎈 것'에 있어서 1등으로 정해졌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여러 동물들 중에서 정해진 대상으로서 코끼리는 그냥 strongest animals이 아닌 'the strongest animal'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최상급의 의미를 정확히 나타내려면 the를 써줘야 하는 것이죠. 따라서 최상급을 활용한 비교표현에서는 아래와 같이 꼭 the를 붙여주어야 합니다.

Elephants are the strongest of the animals.

코끼리가 동물들 중에서 가장 강해.


다시 말해서 코끼리는 최소 셋 이상의 여럿 대상 중에서 ‘strong’이라는 것을 기준으로 1등으로 정해진 단 하나의 대상입니다.


'어 근데 the는 정관사라서 명사의 앞에와야하는거 아닙니까? 최상급은 형용사의 한 형태잖아요.'


네 맞습니다. 정확한 지적입니다!


그래서 여기서는 strongest의 뒤에 animal이 생략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즉 원래는

Elephants are the strongest animals of the animals.

이런 문장이었겠죠?


기억합시다!

다른 대상과의 비교표현을 만들 때 최상급은 '반드시 정관사 the를 데리고 다닙니다.'


따라서 아래의 두 문장은 어감이 약간 다릅니다.

Elephants are the strongest.

vs.

Elephants are strongest.


첫 번째는 앞선 경우처럼 여러 동물들 중에서 가장 강하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The가 여러 동물들 중에서 정해진 1등의 의미를 만들고 있죠.


반면 두 번째는 다른 동물들과의 비교없이 그냥 코끼리가 그냥 가장 강하다는 뜻이되는데요. 이게 무슨뜻이냐 하면, 예를 들어 코끼리가 어떤 상황에서 가장 강하다라는 의미를 만들때는 굳이 the를 붙이지 않는 것이죠. 다른 대상과 비교하는 게 아니니까요.


Elephants are strongest when they become adults.

코끼리는 성체가 되었을때 가장 강하다.

그래서 이런 문장의 경우는 the를 쓸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엄격히 문법적으로 the를 쓰고 안쓰고가 정해져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the를 언제 꼭 붙이고, 언제 생략이 가능한지 상황을 살펴보면서 영어적으로 어떤 사고방식이 담겨있는지를 이해하시길 바랄게요. 단순히 다른 비교대상이 있을 때는 the가 꼭 있어야 하고 그렇지 않을때는 언제 생략이 가능하고…. 등등 이런 내용을 부디 그냥 외우지 마세요.


다시 한번 반복해서 설명해보겠습니다.

the는 관사입니다. 관사는 생략이 되었던 아니던 기본적으로 명사의 앞에서 명사를 호위하고 있는 품사입니다.

This book is best.

This book is the best.

이 두 문장의 미묘한 어감의 차이를 이해해봅시다. 

첫 문장은 말그대로 '이 책은 최고다' 라는 뜻이죠. 두 번째 문장은 best 뒤에 book이 생략되어있는 겁니다. 그래서 '이 책이 최고의 책이다'라는 뜻인거죠. 아래와 같은 다른 상황에서 그 어감의 차이는 명확히 구분됩니다.


This book is the best of all the books that I’ve read ever.

이 책은 여태 내가 읽어왔던 모든 책들 중에서 최고야.


이 문장은 꼭 the를 써주어야 합니다. 내가 읽었던 책들과 비교해서 1등으로 정해진 하나의 책을 의미하고 있기에 사실 best뒤에 book이 생략된 것이기 때문이죠. 반면


This book is best especially for children.

이 책은 아이들한테 특히 최고야.

이 문장은 반드시 the를 붙여줄 필요는 없습니다. 여러 책들 중에서 최고로 정해진 하나의 책이 아니라 그냥 이 책이 언제 가장 좋은지를 설명하는 문장이니까요.


이제 영어에서 최상급을 활용한 비교표현을 the와 관련지어서 어떤 사고방식으로 쓰는지 감이 좀 잡히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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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사실 최상급은 대부분 the를 가지고 다닌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다른 대상과의 비교를 의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까요.


즉 the를 써야 하나 말아야 하나를 헷갈려 할 필요 없습니다. 그냥 the를 언제나 쓴다고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그럼 최상급을 활용한 여러 예문을 살펴보도록 합시다.


우선 가장 전형적인 형태의 문장입니다.


The need to be right all the time is the biggest bar to new ideas.

언제나 옳음을 요구하는 것은 새로운 생각에 대한 가장 큰 장애물이다.


특히 비교대상을 명시할 때는 크게 두가지 전치사를 활용합니다.

하나는 in입니다.


This place is the most exclusive restaurant in this area.

이 곳은 이 지역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식당이다.


Sales are the most important thing in any business.

영업은 어떤 분야에서든 가장 중요한 일이다.


다른 하나는 바로 of입니다.


He was the most influential politician of his day.

그는 그 시대에 가장 영향력있는 정치인이었다.


You are the most important part of my life.

너는 내 삶의 가장 가장 중요한 부분이야.


그 외에도 다양한 경우를 살펴보면서 익숙해져 봅시다.


아래의 경우는 부사를 최상급으로 사용하는 문장으로 앞선 설명에 의하면 the를 굳이 쓰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The를 쓰는 것은 형용사의 최상급 뒤에 명사가 생략된 형태라고 보는 것이었으니까 말이죠.


They do least who talk most.

가장 말이 많은 사람이 가장 조금 행동한다.


He laughs best who laughs last.

가장 마지막에 웃는 자가 가장 잘 웃는다.

(= 가장 마지막에 웃는 자가 진정한 승자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the를 쓰면 안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미 영어에서는 최상급에 the가 짝처럼 따라다닌다는 언어습관이 잡혔기 때문이죠. 아래와 같은 문장도 most가 부사로 쓰였지만 the가 쓰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The study results showed who and where people read the most.

그 연구는 누가, 그리고 어디서 가장 많이 독서를 하는지 보여주었다.


◎ 글을 마치면서~


오늘은 최상급을 활용한 비교표현을 이해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시간에는 비교급과 원급을 활용해서 최상의 의미를 나타내는 비교표현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할게요! 

그럼 다음시간에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